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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제약부문 사업구조 개편 일단락
[ 2004년 10월 07일 10시 10분 ]
녹십자가 제약 부문의 사업구조 개편을 일단락 지었다.

녹십자는 사업분야별로 기능이 분산됐던 자회사들을 통합해 매출 3500억원, 세전이익 300억원 규모의 국내 상위권 제약기업을 새롭게 출범시켰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주)녹십자상아가 (주)녹십자PBM을 흡수합병하면서 녹십자 제약 사업부문은 의약품 제조 및 판매와 관련된 기능이 통합된 회사로 일원화됐다.

녹십자는 이처럼 사업구조가 개편됨에 따라 회사별로 변화된 정체성을 명확히 하기 위해 회사명도 재정비했다.

지난 9월 3일 순수 지주회사 (주)녹십자가 (주)녹십자홀딩스로 회사명을 바꾼데 이어, 10월 4일에는 녹십자의 제약부문을 모두 통합한 (주)녹십자상아가 (주)녹십자로 회사명을 변경했다.

이처럼 녹십자의 제약부문이 국내 최상위권 제약회사로 거듭남에 따라 국내 제약업게에도 커다란 판도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녹십자의 매출규모는 현재 국내 제약업계 2위에 해당되며 통합의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하면 국내 제1위의 제약기업의 자리도 도전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새롭게 출범한 (주)녹십자는 단순한 외형확대만이 아니라, 경영자원의 집중과 선택을 통해 경영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통합 배경을 밝혔다.

그는 이어 "제약, 건강보험, 헬스케어 서비스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토탈 헬스케어 비즈니스는 녹십자 중장기 비전의 핵심 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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