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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밀릴수없다" 醫, 수가협상 배수진
[ 2004년 10월 10일 15시 31분 ]
내달 공단과 의약계간 수가협상을 앞두고 지역의사회 차원의 수가 현실화 요구가 본격화되고 있어 주목된다.

부산시의사회는 12일 구의사회장과 전공의협의회, 병원회 등 지역 의료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어 현안을 논의한다.

이날 이사회는 10월말 열릴 예정인 시의사회 학술대회 준비사항과 수가협상을 집중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시의사회는 회의 직후 내년도 수가협상에 대한 입장을 표명하는 성명서를 채택하는 방안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시의사회 관계자는 10일 “현재 의사들의 경영난이 최악의 상황이어서 수가 대폭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의협 집행부가 회원들의 경영난에 대한 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해 협상에 최선을 다해야 하며, 정부도 의료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입장을 표명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사회 정복희 회장도 금주 중 지역내 병원장들과 전공의협의회, 공중보건의 등과 연쇄 간담회를 갖는다.

도의사회 관계자는 “수가협상을 앞둔 상황에서 의료기관의 경영난 해소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간담회를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역의사회의 이 같은 움직임은 수가 대폭 인상을 위한 여론을 확산시키는 동시에 의협이 보다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압박 포석으로 풀이된다.

경남의사회도 지난달 성명서를 통해 “의협 집행부는 경기불황과 살인적 저수가로 고통 받고 있는 회원들을 위해 2005년도 의료수가계약에 운명을 걸고, 총체적인 역량을 쏟아 부을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힌 바 있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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