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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3.0T MRI 도입 본격 운영
[ 2004년 10월 11일 08시 17분 ]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최근 3.0테슬라 자기공명영상진단(3.0T MRI) 장치를 도입, 11일부터 본격적인 검사를 시행한다.

병원에 따르면 3.0T MRI는 자기장을 이용해 환자에게 고주파를 보낸 후 인체의 수소원자핵으로부터 발생되는 영상신호를 재구성하는 장치로 기존의 MRI보다 고자장을 발생시켜 보다 정확한 검사를 가능하게 한다.

또한 병원이 이번에 도입한 3.0T MRI는 선명도가 기존 장비보다 2배 이상 높아 인체의 모든 미세구조의 진단이 가능하며 특히 뇌경색, 뇌출혈, 디스크 탈출증, 척수종양 등과 관련있는 중추신경계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것이 병원측 설명이다.

특히 혈관을 보다 정확하게 촬영하기 위해 투여하는 조영제의 양을 50%가량 줄일 수 있고 검사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응급환자나 협소공포증이 있는 환자에게도 널리 활용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병원측은 소개했다.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최연현 교수는 "3.0T MRI의 도입으로 앞으로 환자치료에 보다 정밀한 영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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