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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성인, 대사증후군 크게 늘어
[ 2004년 10월 12일 06시 44분 ]
미국 성인 가운데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당뇨병과 심장병이 증가할 것이라고 Diabetes Care 10월호에 보고된 한 연구가 밝혔다.

대사증후군(metabolic syndrome)이란 고혈압과 고혈당, 고콜레스테롤혈증, 복부비만 등을 비롯한 증상들을 뭉뚱그리는 용어로, 그런 증상들이 함께 있으면 심혈관질환과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이 크게 증가하게 된다.

미국 질병관리센터(CDC)의 얼 S. 포드 박사팀은 1988-1994년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III)에 참여했던 20세 이상의 남녀 6,436명과 1999-2000년 NHANES에 참여했던 대상자 1,677명을 조사했다.

대사증후군을 가진 대상자는 ▲복부미만 ▲높은 중성지방 ▲낮은 HDL ▲고혈압 ▲공복시 고혈당 등 5개 기준 중 3개 이상을 가진 사람으로 규정됐다.

포드 박사팀은 연령 데이터를 보정한 후에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이 여성에서 23.5%, 남성에서 2.2% 증가했음을 확인했다.

특히 여성 사이에서 대사증후군 유병률의 증가는 주로 고혈압과 허리둘레, 높은 중성지방의 증가로써 설명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비만과 대사증후군의 증가추세를 저지하기 위해서 개인과 인구 모두를 표적으로 하는 영양 및 운동습관을 향상시키는 포괄적인 접근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또 연구팀은 “보건의료전문가들은 체중관리와 적절한 운동을 통해 자기 환자에서 대사증수군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참고: Diabetes Care 2004 27:2444-2449>
서윤아기자 sy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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