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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협 '세계 젊은의사 단체' 구성 주도
[ 2004년 10월 12일 11시 27분 ]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대성)가 최근 열린 세계의사회 도쿄 총회에서 '세계의사회 내 젊은의사 단체'의 공식화를 요구, 내년도 회의 안건으로 상정되는 성과를 얻어내 주목받고 있다.

12일 전공의협은 "83개국 의사단체 대표와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제56차 세계의사회 총회에서 '젊은의사 단체'를 공식화의 필요성을 강력히 요구한 결과, 내년도 총회 안건으로 상정키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젊은 의사들의 과도한 노동과 저임금으로 인해 환자와 의사 모두가 심각한 피해에 직면하고 있다는 것을 인식시키고 이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세계의사회 내에 젊은 의사들을 위한 단체가 공식적으로 구성돼야 한다는 것이 전공의협의 입장이다.

전공의협에 따르면 이러한 요청에 대해 넬슨(J. Nelson) 美 의사회장은 적극적인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으며 문태준 부회장 역시 세계의사회와 젊은 의사들의 모임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인정하고 공식 조직발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공의협은 "'젊은 의사 기구 창설'은 내년 5월 이사회를 거쳐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릴 예정인 차기 총회에서서 정식 안건으로 다뤄질 것이며 주요 임원진의 적극적인 지지로 통과될 것이 확실시 된다"며 "젊은 의사 단체의 공식화를 제기한 전공의협이 세계의사회에 주목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대성 단장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참가한 젊은 의사 단체인 전공의협이 요구는 세계 의료의 미래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며 "향후 중국, 대만 및 동남아시아의 젊은 의사 단체와 긴밀한 연계를 통해 아시아의 젊은 의사 역할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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