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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들, 3차원 초음파로 MRI까지 찍는다"
[ 2004년 10월 12일 15시 57분 ]
3차원 초음파로 MRI를 대신할 수 있는 기능이 소개돼 화제다.

(주)메디슨(대표이사 유길수·이승우)은 최근 끝난 제7회 산부인과학회에서 ‘3D XI'라는 3차원 초음파 기능을 선보였다.

메디슨은 “이 기능은 MRI나 CT처럼 임상이미지를 순차별, 구역별 단면을 살펴볼 수 있고 다양한 이미지의 포스트 프로세싱이 가능하지만 보다 저비용으로 단시간 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3D XI'는 '멀티슬라이스 뷰', '볼륨씨티’, ‘오블리큐 뷰’의 세 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멀티슬라이스 뷰’는 3차원 초음파의 볼륨 데이터를 0.5㎜에서 3㎜ 간격으로 순차별, 구역별로 잘라 관찰할 수 있는 기능이다.

‘볼륨씨티’는 3D 입체 이미지를 MRI처럼 X,Y,G축 3면을 한 번에 볼 수 있도록 해 세 요소의 상관관계를 총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돕는다.

마지막으로 ‘오블리큐 뷰’는 3D 입체 영상을 상하좌우는 물론 임의로 조절된 각도 및 원하는 특정 장기 모양만을 골라 볼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승우 사장은 "'3D XI'의 등장으로 병원은 물론 환자들까지 비용 부담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MRI같은 경우 비용이 10억원대에 이르고 환자의 검사비용도 40만원대의 고가이지만 '3D XI'는 장비가 1억원정도로 검사비 역시 10만원대로 낮출 수 있다는 게 이 사장의 설명이다.

이 사장은 "이 기술을 MRI 검사 이전에 실시, 고비용의 부담을 덜고 보다 정확한 진단과 많은 임상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윤아기자 sy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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