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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박카스 의약외품 전환 추진
[ 2004년 10월 14일 01시 18분 ]
동아제약이 '박카스'의 일부 성분을 제거한 뒤 의약외품으로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동아제약은 지난달 말 피로회복제인 박카스를 수퍼마켓 등에서 유통이 가능한 의약외품으로 판매토록 해달라는 내용의 허가신청서를 식약청에 제출했다.
동아제약은 박카스 성분 중 카페인을 제거하고 다른 성분을 추가할 예정이지만 아직 추가성분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고려해 박카스의 의약외품 분류를 추진했다"며 "현재 식약청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식약청은 현재 규정상 문제는 없더라도 의약품인 박카스가 제품 이름을 유지한 채 치약이나 은단처럼 의약외품으로 판매될 경우 소비자의 혼란이 있을지 내부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카스는 그동안 일반의약품에 속해 법적으로 약국외 판매가 금지돼 있었지만 수퍼마켓 등에서 암묵적으로 유통, 논란이 돼왔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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