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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EMR시스템 'BESTcare' 가동
[ 2004년 10월 14일 08시 41분 ]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이 15일부터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시스템'BESTcare'를 본격 가동한다.

병원은 하루 전날인 14일(오늘) 성상철 병원장과 서정욱 정보행정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동식을 가졌다. [사진]

병원은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각과별 전담교수와 의료정보센터, 의무기록실 등을 중심으로 EMR 개발 전담팀을 구성, 분당서울대병원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병원 진료 환경에 맞게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하는 작업을 추진해왔다.

또한 올 8월부터는 병실과 외래 진료실 등에서 새 시스템을 시험 접속하고 진료현장에서 반복 훈련을 해왔으며 이달 들어서는 보직자들이 직접 환자복을 입고 EMR 구축 및 운영상태를 확인하는 최종 리허설을 가졌다.

이와 함께 병원은 EMR 구축에 따른 올바른 정보윤리의식 정착을 위해 지난 6월에는 의료정보윤리헌장을 선포, 보건의료분야의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하기도 했다.

성상철 서울대병원장은 "EMR은 과거 의무기록 조회, 연구 검색, 개인정보 보호 등에서 종이의무기록에 비할 수 없는 큰 장점이 있다"며 "전국 규모의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의료정보화계를 선도하고 국민 의료 질 향상의 길라잡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EMR이란 의사의 처방을 포함해 혈압, 맥박, 체온, 환자의 증상, 수술 및 치료경과 등 수백종에 이르는 진료기록을 디지털 데이터로서 관리 및 검색할 수 있는 최첨단 의료전산시스템이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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