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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이 재산" 보령제약엔 三風이 분다
[ 2004년 10월 14일 11시 36분 ]
보령제약이 직원들의 건강, 지식, 복지 향상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올해들어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목적으로 '요가교실'[사진]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주 2회 아침에 1시간씩 열리는 요가교실에는 전문 요가 강사가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직원들의 심신 수련을 담당한다.

보령제약 요가교실은 3개월 과정으로, 벌써 2차 신청자 접수가 완료된 상태다.

재무회계팀 정재한 과장은 "요가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수강 이후 건강상태는 물론 업무 집중력까지 좋아졌다"고 말했다.

직원에 대한 보령의 투자는 '책 읽기 캠페인'에서도 잘 나타난다.

보령은 직원들의 지적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올 1월부터 '책 읽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회사에서 매달 선정된 추천도서를 각 부서별로 배치하고 직원들의 독서를 유도한다.

한 달 후에는 각 부서에서 제출한 독후감 중 우수작을 선정해 5만원 상당의 도서상품권도 제공한다.

보령은 또 지난 8월부터 출산한 여직원을 대상으로 15만원 상당의 출산 축하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선물세트에는 젖병, 로션, 세정제, 물티슈 등 육아에 필요한 물품 일체가 담겨 있어 출산을 앞둔 여직원들이 가장 선호하는 선물이 됐다.

보령제약의 직원에 대한 과감한 투자는 "회사는 조직원과 함께 발전한다"는 김은선 부회장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그는 지난해 10월 1일 창립기념식에서 '보령인의 미래상'을 제시하면서 "직원들의 발전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고 약속했다.

김 부회장은 요가교실, 책 읽기 캠페인, 출산 축하 선물 등을 통해 자신의 약속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인재 사원에 대한 포상제도도 개발할 예정이다.

김 부회장의 직원사랑과 조직원들의 애사심이 쌀쌀한 가을 날씨에도 불구하고 훈풍(薰風)을 느낄 수 있는 보령을 만들고 있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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