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2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307개 의료재단 "경영난 타개" 연합회 출범
[ 2004년 10월 14일 13시 51분 ]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28%를 차지하는 의료법인 병원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타개하고,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강력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연합회를 출범시켰다.

이미 병원계를 대표하는 병원협회나 중소병원회 등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의료법인만으로 구성된 연합회 출범은 정부와 의료계에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돼 주목된다.

전국 307개 양·한방 의료재단들로 구성된 한국의료재단연합회는 14일(목) 서울 센트럴시티에서 창립총회 및 기념식을 갖고 초대 회장에 장종호 백산재단(강동카톨릭 병원) 이사장을 임명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의료재단연합회의 출범은 병협 내 서로 입장이 상이한 병원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내부적 목소리가 쉽게 통일되지 않을뿐 아니라 의료재단만의 강력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공동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장종호 회장은 "현재 병원계는 경기불황의 여파와 제도적 문제점으로 인해 도산이 속출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영리, 비영리 의료법인 등에 대한 논의 주체로 의료재단들만의 연합체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형병원이 고가의 의료장비를 구입하는 등 투자에 열중하면서 중소병원들의 경쟁력을 더욱 저하되고 있다"며 "병협과 달리 의료재단연합회는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의 모임으로 생존에 대한 전략이 보다 분명하게 제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료재단들의 생존을 위해 최근 대형병원들의 고가 의료장비 도입이나 병상 수 늘리기 경쟁 등에 대해 공동으로 대안을 마련하고, 보건의료계 문제점에 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장 회장의 입장이다.

이처럼 의료재단연합회가 대형병원과의 경쟁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면서 의료재단연합회와 병협이 향후 어떻게 관계를 설정할지도 관심이 높아진다.

자칫 의료재단연합회와 병협과의 관계가 원만하게 형성되지 못할 경우 대형병원과 중소병원 간의 갈등을 증폭시켜 병원계 전체가 내·외부적으로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이 날 유태전 병협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정부는 대도시 병원의 병상수를 억제하고 중·소병원을 육성하는 지원책을 조속히 시행해 법인체가 생존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며 의료재단측 의견에 공감을 표시했다.

이에 대해 의료재단연합회 이석찬 사무총장은 "병협이나 중소병원회와 의료재단연합회는 상호 화합하는 파트너 관계를 형성할 것"이라며 "병원계를 대표하는 단체들이 역량을 집중해 병원계가 처한 어려운 현실을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