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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펙스, 파킨슨환자 우울증 치료효과"
[ 2004년 10월 18일 09시 36분 ]
파킨슨병 치료제인 '미라펙스(성분명 프라미펙솔)'이 파킨슨병 환자의 우울증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임상연구 결과가 나왔다.

18일 한국베링거잉겔하임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 칸느에서 개최된 '제3회 파킨슨병과 하지불안정 증후군(RLS) 국제학술심포지엄'에서 미라펙스와 졸로푸트(설트랄린)의 비교임상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에 발표된 임상결과를 보면 17가지 항목의 해밀턴 우울증 진단법(HAMD)으로 측정한 우울증 개선도에 있어서 프라미펙솔과 설트랄린 모두 효과적인 약물로 확인됐다.

다만 대상환자의 2차 결과분석에서는 회복을 되찾은 환자의 비율이 프라미펙솔 60.6%로 설트랄린의 27.3%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프라미펙솔과 설트랄린 두 치료제 모두 심각한 부작용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부작용으로 인한 투여중단 사례에 있어서는 설트랄린(5명)이 프라미펙솔(0명)보다 빈번한 것으로 파악됐다.

암상시험을 주도한 이탈리아 페데리코Ⅱ 대학의 파올로 바론 교수는 "이 연구결과는 우울증상을 동반하는 파킨슨병 환자에게 있어서 설트랄린과 같은 고전적인 항우울제를 투여하는 것보다, 도파민 효능제인 프라미펙솔을 투여하는 것이 훨씬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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