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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소득 170만원 안되는 의사 '수두룩'
[ 2004년 10월 19일 11시 17분 ]
병의원의 경영난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월평균 소득이 170만원에도 못 미치는 의사가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산부인과의 경우 직장건강보험에 가입된 전체 의사의 20% 정도가 월 평균 소득이 170만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건강보험공단이 국회에 제출한 '2004년도 전문직종사자의 평균보험료 및 평균소득금액' 자료에 따르면 직장건강보험에 개인사업장 대표자로 등록된 산부인과 개원의 1954명 가운데 약 18%인 356명이 월 평균 소득이 20등급(표준보수월액 170만원) 이하로 분류됐다.

또 산부인과 개원의 911명은 21∼40등급(183만원∼515만원)으로 분류됐고, 월평균 소득이 1000만원이 넘는 61등급 이상은 237명에 불과했다.

성형외과 개원의는 총 671명 가운데 월평균 소득 170만원 이하는 87명이었고, 1000만원 이상은 145명으로 집계됐다.

성형외과 의사 중 등급 분류상 그 비율이 가장 많은 소득대는 21∼40등급(183만원∼515만원)으로 233명에 달했다.

안과 개원의의 경우 30명만이 170만원 이하 등급으로 분류됐고, 전체(1224명)의 44%에 해당하는 471명이 월평균 소득 1000만원이 넘는 61등급 이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비뇨기과 개원의는 전체 1821명 중 월평균 소득 170만원 이하는 200명, 1000만원 이상은 260명으로 각각 조사됐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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