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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레브렉스, 소장 점막파열 부작용 낮다"
[ 2004년 10월 20일 08시 32분 ]
관절염 치료제 '쎄레브렉스(성분명 쎄레콕시브)'가 진통제인 이부프로펜과 위산억제제인 오메프라졸을 병용한 경우보다 점막파열 등 소화기관 장애 발생률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미국류마티스학회(ACR)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임상연구에 따르면 상용량의 이부프로펜(비선택적 NSAIDs)과 오메프라졸을 병용 투여할 경우 골관절염 상용량의 2배를 투여한 쎄레브렉스 투여군에 비해 소장의 점막 파열 수가 4배나 더 많았다 .

또 쎄레브렉스나 위약 투여군에 비해 이부프로펜과 오메프라졸 병용 투여군에서 소장 뿐만 아니라 위손상 정도가 훨씬 더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캡슐 내시경을 통해 기존 내시경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위와 대장 사이 소장 내부의 이미지를 의사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시카고 일리노이대학 의대 제이 골드스타인(Jay Goldstein) 박사는 "이번 연구는 비선택적 비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s)가 위산억제제와 함께 쓰일지라도 소장 점막에 손상을 준다는 것과 쎄레콕시브의 사용이 기존의 비선택적 NSAID보다 소장 점막의 손상이 적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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