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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개원의협의회 연수교육기관 인정
[ 2004년 10월 21일 14시 07분 ]
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 김종근)가 연수교육기관으로 인정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내과학회와 내과의사회간 갈등도 봉합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의료계 관계자는 21일 “최근 의협 교육위원회가 개원의협의회를 연수교육기관으로 인정할지 여부를 논의한 결과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는 개원의협의회와 각과 개원의협의회가 학술대회를 열 경우 해당 학회를 통하지 않고도 직접 평점을 부여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을 의미다.

현재 학술대회 평점을 부여할 수 있는 기관은 의협과 시도의사회, 의학회, 학회 등으로 제한돼 있으며 개원의협의회는 학술행사를 열더라도 참석자에게 직접 평점을 부여하지 못한다.

그러나 최근 들어 임상건강의학회 등과 같이 다양한 진료과 개원의와 일반의들이 중심이 된 신설학회가 생겨나고, 이들이 주관하는 학술행사가 늘어나고 있지만 관련 학회가 모호해져 학회에 평점부여를 의뢰하는 것이 현실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또한 이 와중에 내과학회는 내과의사회(내과개원의협의회)가 주최하는 학술행사에 대해서는 연수평점을 인정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학회와 개원의간 충돌 양상으로 비화될 조짐을 보였다.

그러자 내과의사회는 내과학회가 개원의협의회를 연수평점기관으로 인정하지 않을 경우 학회가 주관하는 학술행사에 불참하고, 내과학회 이사장에 대해 업무정지가처분신청을 내기로 하는 등 정면 대응을 선언했다.

따라서 의협 교육위원회가 개원의협의회를 연수교유기관으로 공식 인정하면 내과학회와 내과의사회간 갈등도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개원의협의회의 위상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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