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2일mo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의사, 뇌사인정 '긍정' 진단정확성 '부정'"
[ 2004년 10월 22일 10시 26분 ]
뇌사 담당의사들 대부분이 뇌사 인정은 긍정하지만 그 진단 정확성에 대해서는 절반 가까이가 부정적 의견을 표해 의료진을 위한 적정 교육 등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22일 열린 34차 대한이식학회 학술대회에서 연세대 신경외과 박수철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 하희선 과장이 작성한 '뇌사자 장기 기증에 대한 담당의사의 관심 및 태도조사연구' 논문을 참고한 '뇌사와 장기이식'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하 과장은 신경외과 89명, 신경과 54명, 응급의학과 45명, 흉부외과 2명, 기타 4명 등 총 194명의 의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뇌사 환자 담당 경험이 있는 의사는 50.5%(98명)이었으며 뇌사인정에 대해서는 95.4%(185명)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또 뇌사판정에 익숙하다고 응답한 의사는 신경외과가 77.5%(69명), 신경과가 68.5%(37명), 응급의학과는 28.9%(13명)였고 뇌사진단법의 숙지여부 역시 신경외과 85.4%, 신경과 85.2% 등 높은 편이었다.

하지만 뇌사진단의 정확성에 대해서는 58.7%인 114명만이 긍정적이라고 답변했으며 78.9%가 뇌사자 가족에게 장기기증을 권유하는 것이 부담스럽다고 응답했다.

이와 함께 의사들은 뇌사자 장기기증의 장애 요인으로 △뇌사와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의 부족 46.3%(60명)△유교적 관습 20.9%(27명)△장기기증 절차상의 문제 9.3%(12명)△기증자 가족 일부의 반대 8.6%(11명) 등을 꼽았다.

그 외 '본인의 생전 의사를 알수 없어서','기증후 사체 손상의 문제', '주치의의 무관심과 부담감' 등도 소수의견으로 제기됐다.

이에 따라 장기 기증 활성화를 위한 방법으로는 '장기이식에 대한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33.3%(2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장기기증 및 이식의 체계적인 절차 필요'를 지적한 응답자가 21.7%(13명), 장기기증 절차의 간소화를 주장한 의견이 6.8%(4명)였다.

하희선 과장은 "위의 조사를 바탕으로 볼때 의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뇌사 진단법과 뇌사 판정에 대한 교육 및 홍보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의대 교과 과정에 뇌사와 장기기증 및 이식에 대한 내용이 포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국민을 대상으로 뇌사 및 장기 기증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실시, 공감대를 형성해 담당 의사가 뇌사자 가족에게 장기 기증을 권유하는 문화를 활성화 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