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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토, 심혈관질환에 효과 뛰어나"
[ 2004년 10월 25일 02시 14분 ]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스토'가 심혈관 질환 위험 환자군에 효과가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5일 이태리 베니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 14회 담(DALM) 국제 심포지엄에서 발표된 디스커버리(DISCOVERY), 머큐리 I(MERCURY I) 등 5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가 이상지혈증 환자들의 지질 지표를 개선해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추는 데 있어 '리피토'(성분명 아토바스타틴)보다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머큐리I 및 디스커버리 연구에서는 크레스토 초회용량(10mg)이 같은 양의 아토바스타틴보다 더 많은 환자들을 미국 국립콜레스테롤 교육프로그램(NCEP ATP III)과 유럽의 LDL-C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고 있는 콜레스테롤 치료 목표치에 도달케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상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디스커버리 연구의 경우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앓고 있는 911명의 고위험군 환자들을 대상으로 크레스토 10mg을 복용한 환자들이 같은 용량의 아토바스타틴을 복용한 환자들보다 유럽의 LDL콜레스테롤 목표치 도달률이 15%나 더 높았다.

또한 크레스토를 복용한 환자 10명 중 적어도 7명이 보다 더 낮은 목표치인 2.5mmol/L (100mg/dL)에 도달한 반면 같은 용량의 아토바스타틴을 복용한 환자들은 10명 중 5명만이 같은 목표치에 도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시드니 심장연구센터의 필립 바터(Philip Barter)교수는 "크레스토는 초회 용량인 10mg만으로도 위험군에 속한 환자들에게 우수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고, 다른 스타틴 제제와 동등한 안전성을 가진다는 것에 대해 확신을 가져도 좋다"고 설명했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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