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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에 고학력 근로자가 늘고 있다"
[ 2004년 10월 25일 13시 43분 ]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고령근로자 비율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노동부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 6344곳 근로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6월말 현재 기준 임금구조기본통계조사를 실시한 결과 55세 이상 고령근로자의 비율은 7.7%로 집계, 지난 90년 3.0% 포인트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령근로자의 비율은 95년 6.02%, 98년 7.15% 등으로 증가하다 99년 6.52%로 줄어든 뒤 2000년 6.65%, 2002년 6.88% 등으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근로자의 평균연령도 지난 90년 32.6세에서 95년 35.1세, 98년 36.2세로 증가했으며, 99년 35.9세로 줄어든 뒤 2000년 36.2세, 2001·2002년 각36.5세, 2003년 37.1세로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갈수록 임금수준은 떨어져 연령대별 임금은 25∼29세 월급여액을 100으로 했을 때 남성의 경우 45∼49세가 158.9%로 가장 높았으며, 50세 이후 급여수준이 급격히 낮아져 55∼59세 132.5%, 60세 이상 102.0% 등이었다.

여자는 남자보다 15년 정도가 빠른 30∼34세가 115.5로 임금피크에 도달했으며, 35세 이후 연령계층이 높아질수록 급여수준이 낮아져 60세 이상은 74.2%로 의 월급여액은 30∼34세의 62.4%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근속연수는 5.8년으로 2002년 5.6년에 비해 0.2년 늘어난 가운데 남자가 6.5년, 여자는 4.1년으로 상당한 격차를 보였다.

대졸 이상 고학력자 비율은 28.7%로 2002년의 28.3% 대비 0.4% 증가했으며, 90년 14.4% 대비 2배 수준까지 증가했다. 전문대졸 근로자 비율도 16.0%로 전년대비 0.5% 증가했다. 반면 고졸 및 중졸이하 비율은 전년대비 각각 0.6%, 0.3% 감소했다.

고졸자와 대졸자 간의 임금격차는 고졸자를 100으로 봤을때 대졸자는 151.7로 1.5배 정도의 차이가 있었지만 전문대 졸업자는 102.3으로 고졸자와 별 차이가 없었다.
황동원기자 dwhw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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