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간호지도자로 성장한 한인 선배 간호사들이 국내 간호사의 세계 간호지도자 양성을 위해 발벗고 나서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의숙[사진])는 내달 1일 ‘국제한인간호재단(Global Korean Nursing Foundation)’을 창립, 한국 간호의 국제화를 위한 본격적 활동을 벌여나갈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간협에 따르면 재단은 앞으로 미국에서 박사후(post doctor) 과정이나 전문간호사과정을 공부하는 한인 간호사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한국의 탁월한 간호지식과 실무, 교수진들이 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국제교류를 활성화하는데 주력하게 된다.
또 재단은 박사후과정 훈련지원 프로그램을 핵심사업으로 추진할 방침이며 이번에 처음으로 선발된 6명의 간호사에게는 이날 창립식에서 장학금(미화 5000불)이 전달된다.
특히 이들 간호사 6명은 미국 내 우수대학인 일리노이대학교, 존스홉킨스대학교, 텍사스대학교, 미시건대학교, 알라베마대학교 등에서 공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재단 설립에 대한 논의는 지난해 미국에서 열린 해외한인간호 50주년 기념 간호사대회에서 시작됐으며 국내 간호사들도 재단설립에 적극 협력하겠다는데 의견을 같이해 창립되게 됐다.
미국측 발기인 대표로는 김미자 일리노이대 교수가, 한국측 발기인 대표로는 김의숙 연대 간호대학 교수, 박혜자 한림대성심병원 간호부장, 윤순녕 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황경자 관동대 명지병원 간호부장, 이광자 이대 간호과학대학 교수, 송영선 동아대 간호학과 교수, 오가실 연대 간호대학 교수 등 간호대학 교수 등 83명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1일과 2일 이틀간은 ‘근거기반간호를 위한 전략적 접근(Strategies for Evidence Based Nursing)’을 주제로 창립기념학술대회가 열린다.
학술대회에는 쥬디스 올튼(Judith A. Oulton) 국제간호협의회(ICN) 사무총장, 존 쉐이버( Joan Shaver) 미국간호학회 회장, 김미자 일리노이대학교 교수, 김미영 존스홉킨스대학교 교수, 강덕희 알라베마대학교 교수, 김회숙 노스웨스트 메모리엘 병원 전문간호사, 이혜옥 콜로라도 헬스서비스센터 교수 등 미국 우수병원에서 근무 중인 한인 전문간호사 등 국내․외 간호학자 약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