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1월01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결핵과 3.7%↓ 산부인과 3.8%↑ '구인난'
[ 2004년 10월 28일 11시 12분 ]
2002년 대비 지난해 요양기관에 종사하고 있는 각 과목별 전문의 증가율 가운데 결핵과, 산부인과, 소아과 등이 가장 낮은 증가율을 보여 전체 증가율 5.8%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8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 '2003년 건강보험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결핵과 전문의 수는 104명으로 2002년 대비 3.7%가 감소했으며 산부인과는 4085명, 소아과는 3606명으로 각각 3.8%와 4.2%의 증가율을 보이는데 그쳤다.

특히 결핵과의 경우 올해 처음으로 정부가 전공의에 대한 수당지급을 실시하면 지난해에 비해 확보율이 비약적으로 증가했지만 누적된 비인기과 기피현상의 영향으로 지난해 전문의 수가 유일하게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산부인과와 소아과 역시 고령화 및 저출산 경향으로 인한 경영난 심화와 필요의료 인력 감소 등이 예상되면서 전문의 수가 크게 증가하지 않고 있다는 의료계의 일반적인 견해이다.

또한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3090명으로 2002년 대비 4.2%의 증가율을 보이는데 그쳤으며 일반외과와 흉부외과 전문의 수도 각각 3931명, 726명으로 4.4%, 4.7%의 증가율을 보여 전체 증가율 5.8%에 미치지 못했다.

이에 반해 신경과, 내과, 정신과, 성형외과 등의 전문의 수가는 2002년 대비 7%이상의 증가율을 보여 전체 평균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신경과의 경우 지난해 전공의 수는 726명으로 2002년 대비 10.3%가 증가했으며 내과와 정신과 전문의 수는 각각 8.3%, 7.5%의 증가를 성형외과는 7.3%의 전문의 수 증가율을 보였다.

이러한 경향에 대해 의료계는 사회적 필요에 따른 전문의 수 조정에는 동의하면서도 단순히 경제적인 여건에 따른 과목선택 경향이 증가해 일부 과목의 전문의 편중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우려를 감추지 않았다.

산부인과학회 관계자는 "저출산 경향 등으로 인한 환자 감소는 자연스럽게 산부인과 전문의의 감소로 이어질 수도 있다"면서도 "진료과목을 선택하는 기준이 단순히 경제적인 여건에 따라 좌우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진료과목간 의료인력의 수급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 역시 사회적 필요성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건강보험 수가조정 등 제도적인 차원의 보완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결핵 및 호흡기학회 관계자 역시 "인기과는 탈락하더라도 기꺼이 재수를 감수하는 현실에서 수당지급 등의 유인책으로는 인력 불균형을 해결하기 힘들다"며 "진료과목 선택 시점부터 소신있게 연구와 진료를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