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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산업 발전, 나노 소재 개발 주목!"
[ 2004년 10월 29일 02시 03분 ]
최근 정보기술(IT)·생명공학(BT) 산업의 급속한 발전으로 나노기술(NT), 특히 나노 금속 분말 기술 개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특허청에 따르면 99년 이전에 3건에 불과했던 나노 금속 분말 제조 관련 특허출원은 2000년 14건, 2001년 18건, 2002년 31건으로 2000년 이후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나노 금속 분말 제조 관련, 세부 기술별로는 화학적 방법에 의한 출원이 34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열분해에 의한 방법(16건)·기계적 방법에 의한 출원(12건)·전기 폭발법에 의한 출원(2건)·전자선 조사에 의한 출원(2건) 순으로 집계, 주로 화학적인 방법에 치우치는 경향을 보였다.
국내 나노기술 전체 출원 동향은 1998년 33건, 99년 68건, 2000년 156건, 2001년 241건, 2002년 343건으로 1998년 이전에는 출원이 미미했으나 1998년도 이후에 급증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 같은 추세는 탄소나노튜브의 대량 생산과 응용분야에 대한 특허출원에 기인하는 것으로 특허청은 분석했다.
현재 세계적으로 나노 금속 분말을 생산하는 곳은 미국·영국·독일 등지에 몇 개 회사가 있으나, 그 제조 기술은 비밀로 유지하고 있어 국내 기업들은 나노 금속 분말 제조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도 기술개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의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사에 따르면 2005년도 나노 분말의 미국 시장은 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04년도 금속 분말의 국내 시장 규모는 약 3000억원으로, 응용 제품의 시장 규모까지 합할 경우 1 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특허청 관계자는 "국내 나노 금속 분말은 대부분 외국으로부터 수입하고 있는 실정으로 나노 금속 분말의 제조기술을 자체 개발, 보유하는 것이 매우 시급하다"며 "나노 금속 분말은 앞으로 전 산업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큰 새로운 기능성 소재인 만큼 첨단 의료기기, 전기ㆍ자기재료, 필터·센서 분야 등에 걸쳐 새로운 기술 및 신산업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황동원기자 dwhw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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