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제약이 국내 주요 제약사중 대표 품목에 가장 높은 의존율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데일리메디가 자체조사를 실시한 결과 태평양제약은 대표품목인 케토톱이 전체 매출의 41%를 차지하며 주요 제약사 중 가장 높은 대표품목 의존율을 보였다.
지난해 태평양제약의 총 매출액은 817억이었으며 이중 케토톱은 절반에 가까운 32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동아제약은 대표품목인 박카스가 전체 매출의 37%를 차지하며 태평양제약의 뒤를 이었다.
이밖에 현대약품(미에로화이바, 36.3%), 광동제약(비타500, 23%), 일동제약(아로나민 골드, 17.4%), 일양약품(원비디, 16.6%), 부광약품(치옥타시드, 16.3%) 등도 높은 의존도를 기록했다.
특히 광동제약은 올해 전체 매출 1800억원 중 비타500의 매출 1000억원 달성을 기대, 대표품목 의존율이 최소 50% 이상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가장 적은 대표품목 의존율을 보인 제약사는 한미약품으로, 전체 매출에서 대표품목인 이트라가 차지하는 비율은 6.1%에 불과했다.
유한양행은 항생제 이세파신은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제품이지만 이 역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6.8%에 머물렀다.
신풍제약(록스펜, 7.1%), 중외제약(가나톤, 7.8%), 보령제약(겔포스M, 9.7%) 등도 10% 미만이었다.
한편 CJ와 현대약품 광동제약 등은 기능성음료에 상당한 의존도를 나타냈다.
현대약품의 경우 미에로화이바가 주력제품으로 자리잡으며 전체 매출액의 36.6%나 차지하고 있었으며 CJ는 숙취해소음료 컨디션에 많은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