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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호미니스 유전체 염기서열 확인
[ 2004년 10월 31일 05시 43분 ]
세계적으로 급성 위장염과 설사를 일으키는 중요한 원인 기생충인 크립토스포리디움 호미니스(Cryptosporidium hominis)의 유전체 염기서열이 미국 연구자들에 의해 밝혀졌다.

Nature 10월 28일자에 보고된 이 연구는 새로운 치료 표적으로 삼을 수 있는 몇 가지 단백질을 부각시켜주고 있다.

미국 버지니아 커먼웰스 대학의 그레고리 A. 버크 박사팀은 “이 유전체가 약 920만 개의 염기쌍을 가진 8개의 염색체에 흩어져 있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C. 호미니스 유전체에 대한 분석 결과 다양한 단백질 코딩 유전자들이 드러났는데, 그 중 많은 유전자들은 그 기생충이 원하는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더욱이 그 유전체 소견은 C. 호미니스가 해당작용(glycolysis)을 통해 대부분의 에너지를 얻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버크 박사팀은 "이 기생충은 생합성 능력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구자들이 이전에 발견했던 많은 전달체들을 설명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사람 병원체인 C. 호미니스의 유전체 염기서열을 갖게 됐다는 것은 이 기생충의 생물학적 특성에 대한 우리의 이해를 결정적으로 높여줄 것이다”며 “C. 호미니스 염기서열의 확보는 그 기생충과 그 기생충의 병원성, 그것이 일으키는 질환에 대한 개입 전략 등에 대한 연구 발전을 자극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참고: Nature 2004;431:1107-1112>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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