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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대학원 접수 전북대 최고-서울대 최저
[ 2004년 10월 31일 16시 21분 ]
올해 처음 신입생을 모집한 치의학 전문대학원들 중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전북대,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서울대로 드러났다.

31일 대학원에 따르면 전북대는 32명을 모집하는 일반전형에 204명이 지원, 6.4:1의 경쟁률을 보였고 경희대 역시 일반전형에서 78명 모집에 456명이 지원해 5.9: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서울대는 2.2: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고 경북대, 전남대 역시 각각 2.4:1과 2.6:1의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메디컬스쿨 박성진 실장은 "지원자들이 안정적인 지원을 선호, 수도권에서는 경희대, 지방권에서는 전북대에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양극화 경향이 보였다"고 설명했다.

입시전문가들은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지원자들이 학교의 명성보다는 합격 등 실리적인 면을 우선 추구하는 경향을 보인 탓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지난 8월 치러진 의학입문검사(MEET)가 당초 예상보다 어렵게 출제돼 총점이 165점 미만인 지원자들이 대거 양상되면서 예상합격점수가 높은 대학을 기피하는 현상이 벌어지게 됐다는 것이다.

또 입문검사 점수가 비슷한 지원자들이 많은 상황이라 공인영어 성적과 2차 전형인 면접의 중요성이 높아지게 됐으나 대학들의 면접일을 통일, 중복지원이 불가능하게 만들어 보다 안정적으로 합격할 수 있는 쪽을 선호했다는 분석도 나왔다.

전문가들은 "1차 시험에 합격한 지원자들은 논술고사와 심층면접을 통해 당락이 갈릴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전망했다.

한편 특별전형에서는 경북대와 전남대, 전북대 본교는 지원자가 모집인원에 미달, 11월 5일 동시에 예비소집을 한 뒤 2차 전형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윤아기자 sy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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