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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80% "유전자 정보 활용에 긍정적"
[ 2004년 11월 01일 01시 47분 ]
일반인 10명 가운데 8명은 개인의 유전자 정보를 질병이나 유전적 특성을 검사하는 유전자 진단에 활용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인간유전체기능연구사업단 ELSI 연구팀(연구책임자 윤정로)이 한국과학기자협회와 공동으로 20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생명과학에 대한 국민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질병이나 유전적 특성을 검사하는 유전자 진단'에 대해 응답자의 80.8%가 찬성이라고 답했다.

'미아나 실종자 찾기를 목적으로 한 유전자 은행 설립'에도 73.0%가 찬성이라고 답해 비교적 높은 찬성 비율을 나타냈다.

반면 '범죄수사용 유전자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7.8% 만이 '찬성'이라고 답해 다른 활용 영역보다 찬성률이 낮았다.

복제인간 출생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도 가능하다'고 답한 응답자가 22.9%, '10년 이내에 가능하다'는 응답이 20.4%로 절반 가까운 이들이 기술적으로는 가까운 장래에 복제인간 출생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으로 분석됐다.

생명과학 기술의 사회적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설문에는 '질병치료, 의료발전 등 이익이 크다'(36.1%), '문제점은 있지만 이익이 크다'(29.7%)는 긍정적인 의견(65.8%)이 '생명윤리 파괴, 인권침해 등 불이익이 크다'(21.0%)는 의견보다 높게 나타났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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