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내수경기 침체로 우여곡절 끝에 열린 올해 부산 의료기기 전시회서 6000만 달러 이상의 구매상담과 1500만 달러 이상의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5000만 달러의 수출상담에 비해 다소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다.
2일 '2004 부산 국제의료기기ㆍ의료정보전시회(KIMES BUSAN 2004)를 주최한 한국이앤엑스는 지난달 29∼31일 사흘간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개최한 행사를 통해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메디슨, 신우메디칼, 자원메디칼, 바이오스페이스, GE메디칼시스템, 아이리, 메디피아, 수도그룹 등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에서 만든 제품이 대거 출품됐다.
주최측은 전시회 기간동안에는 부산광역시 의사회의 학술대회가 같이 열려 이번 전시회가 명실상부한 의료인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메디슨·GE메디칼시스템 등의 방사선진단장비 및 초음파진단기, 유비케어 등의 의료정보 병원관리시스템, 맥스엔지니어링의 레이저수술기, 한신메디칼의 소독기 및 냉동고, 엠씨텍의 병원용 침대, 대양의료기 등의 재활 및 물리치료기 등이 참관인들의 발길을 잡았다.
또 한림의료기, 명세C.M.K의 병원설비, 자원메디칼의 혈압계, 바이오스페이스의 체성분 분석기, 아이리의 수술기구 및 소모품 등과 한방관련업체를 포함, 병·의원에서 필요한 모든 의료장비 및 기자재와 소모품 등이 전시 소개돼 관람객들과 해외 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