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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中진출 검토-국제진료소 개설 추진
[ 2004년 11월 02일 21시 09분 ]
삼성서울병원이 중국병원에 국제진료소를 개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에 관심이 높아진다.

이는 현재 활발히 진행중인 일본 규수대병원과의 협력 관계와 맞물려 '아시아 최고병원'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수순으로 분석되고 있다.

2일 병원에 따르면 북경 최고 병원으로 알려진 협화(協和)병원 부원장단 5명이 삼성서울병원을 방문, 병원을 시찰했으며 이들은 삼성서울병원측 원장단에게 협력을 위한 방문을 요청하고 돌아갔다.

이에 따라 병원은 조만간 일정이 확정 되는대로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며 협화병원과 협력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병원은 이번 협력협약 추진을 통해 협화병원내 국제진료소를 개소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으며, 이 진료소에서 중국거주 한국인과 한국내 중국인들의 진료를 담당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전국 의대 중 1위에 랭크돼 있는 협화의대 부속병원인 협화병원은 의대의 수준만큼이나 최고 수준을 자랑하고 있으며 특히 비보험분야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앞서 병원은 삼성물산측과 조인, 최근 중국의 의료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중국길에 오르기도 하는 등 중국의료시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고위관계자는 "중국을 잘 알지 못하고 진출할 경우 실패할 확률이 거의 100%에 가깝다"며 "중국의 경우 진료비가 1유엔에서 300유엔까지 차별화되는 등 국내 의료시스템과 차이가 매우 크다"고 소개했다.

그는 "중국진출에 대해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의지를 보이며 "이번 협력병원 협약과 국제진료소 개소 등을 통해 중국을 올바로 이해해 앞으로 아시아 최고 병원으로 자리잡는 발판으로 삼고자 한다"고 의의를 밝혔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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