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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 국제 신항암제 임상시험 착수
[ 2004년 11월 03일 02시 38분 ]
연세의대 암전이연구소(소장 노재경)와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김세규 교수 등은 폐암환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개념의 항암제인 ‘어비툭스(ERBITUX)’의 다국적다기관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머크(Merck)사에서 개발한 어비툭스는 기존 항암화학요법제와 달리 암세포 증식, 침윤 및 전이에 필수적인 성장자극인자 수용체(EGFR)를 표적으로 기존의 항암화학요법제와 병용시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안전성과 순응성이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미국 FDA의 허가를 받아 현재 미국, 유럽과 남미 등에서 임상에 적용되고 있다.

'플랙스트라이얼(FLEX trial)'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이번 임상시험은 진행성 비소세포폐암환자에서 기존 표준요법과 어비툭스 병용요법의 효과를 비교하는 3상 시험으로 세계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것이다.

임상시험 대상은 18세이상 비소세포성 폐암환자로 수술이 불가능한 흉수(胸水)가 동반된 3b기 또는 4기인 환자이며, 환자는 사전에 전문의 판단과 설명을 통해 시험 참여여부가 결정된다.

이번 임상시험은 전세계 28개국 13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규모 연구로 2004년 10월부터 환자등록이 시작되며 예상환자 등록기간은 1년 6개월이다.

자세한 문의 : 연세의대 암전이연구센터 조숙현 연구간호사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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