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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항생제 세포티암, 중국 진출 성공
[ 2004년 11월 04일 01시 14분 ]
한미약품의 항생제 세포티암(Cefotiam)이 제네릭 원료로는 최초로 중국 진출에 성공했다.

한미약품(대표 민경윤)은 최근 항생제 세포티암 45만달러 분량을 중국에 첫 선적했다고 4일 밝혔다.

중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중국 국가약품감독국에서 발행하는 '수입약품 허가증(IDL:Imported Drug License)'을 발급 받아야 하는데, 세포티암의 경우 제조방법이 까다로워 현재 한미약품만이 유일하게 IDL을 보유하고 있는 상태다.

세포티암은 한미약품 연구진이 지난 93년 독자적인 방법으로 합성에 성공한 퍼스트 제네릭으로 엄격한 품질 기준을 가진 일본에도 95년부터 수출하고 있어 이미 제품력을 인정받아 왔다.

회사 관계자는 "세포티암이 중국에서 향후 3년간 신약으로 보호받게 돼 이 기간 동안은 독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세포티암을 통해 중국에서 올해 말까지 130만달러, 내년에는 500만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포티암을 비롯한 세파계 항생제 수출 호조에 힘입어 작년 3500만달러 이었던 한미약품의 수출실적은 올 해 20% 증가한 약 420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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