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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전제품 재평가" 백신 파문 확산
[ 2004년 11월 05일 02시 38분 ]
고가 수입독감 백신과 관련한 여파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 전제품에 대한 불신으로까지 확산될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소아과개원의협의회(회장 장훈)는 최근 회장단 회의를 열어 GSK와의 관계를 더 이상 지속시켜 나갈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소개협은 이달 21일 열리는 연수강좌 후원을 취소시킨데 이어 앞으로도 GSK와 관련된 행사와 후원은 모두 배제시킬 방침이다.

특히 GSK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들에 대해 전문가위원회를 구성, 재평가하는 등 강경한 조치도 불사할 계획이어서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 같은 소개협의 조치는 GSK에 대한 전면적인 불신을 의미하는 것으로 의료계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파장이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소개협은 "이번 독감백신사건으로 인해 내과와 소아과 의사들에 대해 국민의 마음에 새겨진 불신은 쉽사리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여러차례 GSK측에 플루아릭스 안전성을 부각한 차이점에 대해 일간지 광고를 권고했으나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소개협은 "협의회가 요청한 사안들에 대해 GSK가 가시적인 행동을 보이지 않을 경우 어떤 방법을 동원해서라도 의사들의 단결된 힘을 보여줄 것"이라며 "의협에서 추진 중인 식약청 대응 대책 등에도 적극 협조해 이번 파문의 진위를 명확히 가려낼 것"이라고 못박았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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