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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약사 1만6000명 "국민과 함께" 다짐
[ 2004년 11월 07일 13시 14분 ]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7일(일) 올림픽공원 제1 체육관에서 '창립 50주년 전국약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열린우리당 이부영 의장, 한나라당 김덕룡 원내대표 등이 자리를 같이 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1만6000여명의 약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대회는 지난 77년과 87년에 열렸던 봉사다짐대회에 이어 17년만에 전국에 있는 약사들이 한 자리에 모인 행사다.

원희목 대한약사회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그동안 약사들에게는 많은 시련이 있었으나 인내하며 극복하는 저력을 보여왔다“며 "약의 최종 주인은 국민임을 명시하고 전문지식과 직업윤리를 확고히 해 국민건강권을 극대화시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원 회장의 대회사에 이어 노무현 대통령은 영상으로 격려사를 보내 “국민보건권 향상을 위해 의약분업을 기꺼이 받아들여 준 약사들의 선택은 사명감이 없어지는 선택하기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앞으로 약학과 약사의 직능 전문화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함께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근태 복지부 장관은 치사에서 “이 자리가 지난 50년을 정리하고 앞으로 시작하는 자리인만큼 진심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받는 전문가가 되도록 새로운 각오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 회장은 우리아이지킴이운동 참여 협정서와 각막기증서약서 전달식을 갖고, 사랑실천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성금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전했다.

공식행사에 이어 펼쳐진 화합의 장에서는 개그맨 배동성 씨의 진행으로 약대생 60명의 풍물공연, 경기지부 약사들의 춤과 노래 등의 장기자랑과 약사출신 가수인 주현미씨가 축하공연을 펼쳤다.

마지막으로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의 노래에 맞춰 대회 참여자들은 모두가 손을 맞잡고 노래를 따라부르며 서로의 우애를 다졌다.
서윤아기자 sy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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