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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대구에서 "의약분업 철폐" 2차집회
[ 2004년 11월 07일 13시 50분 ]
네티즌들이 주도하는 의약분업 철폐 집회가 대구에서 다시 열렸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Daum)의 카페 ‘의약분업 철폐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모임(의철모) 회원들은 7일 오후 2시 대구 대백백화점 앞에서 시민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의약분업 철폐 축제한마당을 열었다.

이날 집회에서 의철모 회원들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의약분업의 폐해를 알리는 한편 분업 철폐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위경 의철모 모임장은 “오늘 집회에는 지난 10월 집회보다 더 많은 시민들이 줄을 서서 의약분업 철폐 서명에 참여하는 등 열기를 재확인했다”면서 “앞으로 분업 철폐를 위한 1천만명 서명운동을 계속 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위경 모임장은 “대구 집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진 만큼 앞으로 부산과 대전에서 릴레이 행사를 열고, 서울 여의도에서도 대규모 궐기대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의철모는 현재 전국적인 의약분업 철폐 서명운동에 들어간 상태이며, 산청군민들이 2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철모는 서명운동 이후 청와대와 국회, 보건복지부를 항의방문해 의약분업 철폐를 정식 요구할 계획이다.

한편 의철모는 지난달 9일 대구에서 자체 회원들과 대구시민, 산천군민, 대구시 시각장애인협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약분업 철폐 집회를 가진 바 있다.
안창욱기자 dha826@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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