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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병원, 줄기세포치료 연구 '박차'
[ 2004년 11월 09일 01시 11분 ]
순천향대병원(원장 심찬섭)이 줄기세포치료 센터를 개소하고 난치병 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세포 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병원은 "최근 세포배양 및 이식에 관한 연구를 진행할 줄기세포치료 센터를 설립하고 원내 동은대강당에서 심찬섭 원장을 비롯한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사진]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센터장을 맡게된 종양혈액내과 원종호 교수가 '줄기세포치료의 개요'에 대해 발표한데 이어 연세대 생리학교실 김동욱 교수가 '뇌, 신경질환에서의 줄기세포 치료의 현재와 미래'를 발표했다.

또 송윤섭 교수는 '비뇨기과 영역에서의 줄기세포치료현황'을, 외과학교실 최동호 교수는 '외과 영역에서의 줄기세포 치료현황'를 발표했으며 산학협력업체로 지정된 퓨처 셀 뱅크(FCB) 김현수 대표는 '산업적 측면에서 본 줄기세포 치료의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번에 개소한 센터는 세포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종양혈액내과 원종호 교수를 중심으로 △내과 △외과 △신경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비뇨기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에서 20여명의 교수진이 참여한다.

병원에 따르면 센터에서는 이미 성체 줄기세포로부터 암 치료용 면역세포 및 신경세포, 심장근육세포, 혈관세포 등의 배양 및 이식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원종호 센터장은 "줄기세포는 심근·뇌신경 등 절대 회복될 수 없었던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고 있다"며 "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치료제 개발을 위한 본격적이고 체계적인 연구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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