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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인공신장 임상시험 신부전환자에 유망
[ 2004년 11월 09일 13시 06분 ]
사람을 대상으로 실시된 최초의 인공신장 시험 결과 그 기기가 급성 신부전 환자에서 다양한 대사 장애를 안전하게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인공신장의 유효성을 좀 더 철저히 규명하기 위한 제2상 임상시험이 시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미시간대학의 H. 데이비드 흄즈 박사팀은 급성 신부전 및 다장기 부전을 가진 환자 10명의 예후를 평가, 그 결과를 Kidney International 최신호에 보고했다. 이 환자들에서 예상되는 입원 사망률은 평균 85%였다.

이 인공신장(bioartificial kidney)은 생체물질과 합성물질로 이루어져 있다. 합성 혈액여과기가 생물반응기 카트리지에 부착돼 있는데, 카트리지에는 수십억개에 달하는 사람의 근위부 신세관 세포가 들어 있다.

연구팀은 “인공신장이 임상 상황에 성공적으로 응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인공신장을 통한 치료는 다양한 염증친화성 사이토카인의 수치를 저하시켰다”고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10명의 환자 중 1명을 제외한 나머지 환자들 모두 급성 생리적 점수가 향상됐다. 더욱이 6명의 환자는 30일이상 생존, 예상 생존율을 훨씬 넘어섰다.

흄즈 박사는 이번 시험 결과 인공신장이 “급성 신부전을 가진 환자에서 우수한 내성을 보여주고 있음은 물론 환자의 임상적 조건을 상당히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그는 “비록 이 연구의 규모는 작지만, 우리와 미국 FDA가 제2상 시험을 진행할 만큼 흥미로운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 인공신장은 체외용이지만, 향후 장기적인 목표는 완전 이식형 기기를 개발하는 것이라고 흄즈 박사는 덧붙였다.

<참고: Kidney Int 2004;66:1578-1588>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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