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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 여성은 류머티스 관절염 적다”
[ 2004년 11월 11일 00시 48분 ]
출산 후 젖을 먹였던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류머티스 관절염을 일으킬 위험이 더 적다는 연구 결과가 Arthritis & Rheumatism 11월호에 보고됐다.

미국 브리검&위민스병원의 엘리자베스 우드 칼슨 박사는 “류머티스 관절염 위험이 적다는 것은 난소암 및 유방암 위험의 감소와 더불어 수유의 또 다른 이점이다”고 강조했다.

칼슨 박사팀은 지금까지 나온 연구결과에 일관성이 없다고 판단하고 Nurses' Health Study 데이터를 이용해서 류머티스 관절염 발생 전에 일어나는 여성 호르몬 인자들이 그 질환의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적으로 12-23개월의 수유 경험이 있었던 여성에서 류머티스 관절염 위험이 30% 감소됐으며, 24개월 이상 수유 경험이 있었던 여성에서는 그 위험이 50% 줄었다.

월경 주기가 아주 불규칙하고 초경 연령이 낮았던 여성들은 류머티스 관절염 위험이 증가했으나, 경구피임약 사용과 자녀의 수, 첫 출산 연령은 그 질환의 위험과 관련이 없었다. 또 폐경후 호르몬을 사용하고 있는 여성들은 류머티스 관절염 위험과 유의한 연관성이 없었다.

칼슨 박사는 “현재 우리는 1989년의 Nurses' Health Study에 참여했던 여성들에서 채취된 혈액샘플을 가지고 혈장 호르몬 수치에 관한 연구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혈액샘플 채취시 류머티스 관절염이 없었으나 나중에 그 질환이 발생한 여성들의 프로락틴 및 안드로젠 호르몬 수치와 나중에도 그 질환이 발생하지 않은 여성들의 호르몬 수치를 비교하는 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참고: Arthritis Rheum 2004;50:3458-3467>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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