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과 의약계가 오늘(11일) 오후 만나 내년도 수가체결을 위한 실무협상을 재개한다.
특히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구체적인 협상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져 타결 여부 윤곽이 어느 정도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요양급여비용협의회 관계자는 이날 "협상 시한이 얼마 남지 않아 오늘중 내년도 수가체결을 위해 의약계 단일안을 마련할 방침이며, 오후 공단과 만나 실질적인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약계 협상안이 아직 결정되진 않았지만 협회별 연구결과를 근거로 의협이 13.5% 인상, 병협이 13.1% 인상, 치협이 16.8% 인상, 한의협이 27.59% 인상, 약사회가 9.84% 인상 등을 요구하고 있어 10% 내외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날 공단도 새로운 협상안을 제시한다.
공단은 10일 재정운영위의 결정에 따라 이날 협상에서 의원, 병원, 약국, 치과, 한의원 등을 산술평균한 단일수가 조정안을 제시하면서 이 범위내에서 요양기관 종별로 개별협상을 진행, 수가를 차등화할 것을 재요구할 전망이다.
공단 재정운영위에 참여하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이 수가인상 상한선을 1%대로 못박고 있어 의약계와의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