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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라파밀, 당뇨병환자 고혈압에 효과적"
[ 2004년 11월 12일 22시 17분 ]
베라파밀(verapamil)은 당뇨병이 동반된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고혈압 치료제로서 베타차단제를 효과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Hypertension 11월호에 게재됐다.
미국 러시의대의 조지 L. 배크리스 박사팀은 International Verapamil SR-Trandolapril (INVEST) 연구에서 6,400명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항고혈압 치료전략을 비교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베라파밀 SR(3,169명)과 아테놀올(3,231명)은 모두 유사한 강압 효과를 나타냈다.
더욱이 일차 결과(primary outcome, 모든 원인의 사망이나 비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의 최초 발생을 종합한 결과)의 위험이나 이차 결과의 위험에서 또는 일차 결과에 도달하는 시간에서 두 치료법 사이에 차이가 없었다.
아테놀올 준거그룹에 비해 베라파밀 SR 중심 치료법에 트란돌라프릴 2mg/day를 추가했을 때와 아테놀올 중심 치료법에 하이드로클로르티아자이드 12.5mg/day를 추가했을 때 일차 결과의 위험이 줄어드는 경향이 있었다.
또한 두 치료법 사이에 발생한 부작용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배크리스 박사는 “심혈관 위험 및 사고와 관련해서 베라파밀과 베타차단제 사이에 심혈관 결과의 차이가 없었다”고 밝히고 “그러나 칼슘채널차단제의 내약성이 더 우수했다”고 덧붙였다.
<참고: Hypertension 2004;44:637-642>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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