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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 DNA칩 이용해 자궁경부암 진단
[ 2004년 11월 16일 04시 23분 ]
대구가톨릭대병원(병원장 조성경)은 유전자칩을 이용한 자궁경부암(HPV) 조기진단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바이오벤처인 마이진社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조기진단은 식약청으로부터 의약품 품목으로 허가받은 'My HPV칩'을 이용한다.

이 칩은 자궁경부암을 유발하는 인유두종바이러스 유전자 조각들을 손톱 크기의 유리회로에 모아 놓은 것이다.

여성의 자궁경부 점막에서 채취한 세포로부터 유전자를 분리, 증폭한 다음 DNA칩에 모인 유전자와 교잡반응을 일으켜 이를 레이저 스캐너로 판독하면 자궁경부암 여부를 진단할 수 있다.

진단에 사용되는 HPV DNA칩은 인유두종바이러스의 유전자형을 저 위험군과 고 위험군으로 분류, 24가지의 유전자형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병원측 설명이다.

병원 관계자는 “현재 일반 성인 여성중 30% 이상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률을 가지고 있다”며 “예방을 통해 유병률을 줄일 수 있는만큼 조기진단이 중요하다 ”고 강조했다.
서윤아기자 sy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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