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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4분기 급여비, 의원 3% ↑-약국 14% ↑
[ 2004년 11월 16일 11시 24분 ]
올 3분기까지 의원급의 요양급여비용은 총 4조53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 증가하는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반해 병원급 이상 요양기관과 약국 등은 모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에 가까운 증가율을 보여 의원급에 비해 무려 10%가 넘는 증가율 차이를 보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의 '3/4분기 심사통계지표'에 따르면 올 3분기까지 요양기관의 총진료비는 16조6418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0.7%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급여비의 경우 11조9782억원으로 1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형태별로 살펴보면 입원 진료비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4% 증가한 4조4756억원으로 총진료비의 26.9%를 차지했으며 외래 진료비는 9.7% 증가한 12조1662억원으로 총진료비의 73.1%를 차지했다.
특히 요양기관 종별로는 의원급의 진료비가 4조53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 증가하는 데 그친 데 반해 종합병원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9%가 증가한 2조3728억원을 기록,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에 반해 약국의 요양급여비용 역시 4조5517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14.2%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종합전문병원 2조4394억원(15.1%증가), 병원 1조1849억원(13.8%증가), 한의원 6635억원(12.4%증가) 등을 기록해 요양기관 전체 평균 11.2%를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와 함께 치과의원의 요양급여비용은 7106억원(4.5%증가), 치과병원 271억원(13.2%) 등으로 나타났으며 한방병원 요양급여비는 58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4%가 감소, 전체 요양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급여비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요양기관 종별 구성비는 의원이 총진료비 가운데 27.3%를 차지해 가장 높았으며 약국 27.3%, 종합전문병원 14.7%, 종합병원 14.3%, 병원 7.1%, 치과의원 4.2%, 한의원 4.0%, 보건기관 0.6%, 한방병원 0.3%, 치과병원 0.2%순으로 이어졌다.
이 밖에도 올 3분기까지 65세이상 노인진료비는 3조79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반보다 무려 18.8%가 증가했으며 구성비율에서도 총진료비의 22.8%를 차지, 지난해 21.2%에 비해 1.6%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현상은 의료급여에서도 동일하게 일어나 65세이상 노인진료비는 708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6.8% 증가했으며 구성비율에서도 총의료급여비용의 37.3%를 차지하는 등 고령화에 따라 노인의료비 증가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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