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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마티스학회 "COX-2 억제제 그대로 간다"
[ 2004년 11월 18일 10시 04분 ]
최근 심혈관계 부작용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COX-2 선택적 억제제에 대해 대한류마티스학회가 긍정적인 입장을 보여 주목된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18일 열린 '제24차 추계 학술 심포지엄'에서 골관절염 약물처방지침 및 권고안을 통해 COX-2 선택적 억제제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학회는 "현재 사용가능한 COX-2 선택적 억제제는 비선택적 NSAIDs에 비해 심혈관 질환 합병증을 더 증가시키지 않는다"며 "처방지침에 COX-2 제제를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처방지침에는 "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위해 저용량 아스피린을 사용한 경우 위장관 질환 위험을 감소시키기 위해 COX-2 선택적 억제제 사용을 권장한다"고 명시돼 있다.

또 골관절염의 소염진통제 사용에 있어 위장관 부작용을 감소시키기 위해 비선택적 NSAIDs에 비해 COX-2 선택적 억제제 사용을 권장했다.

이번 처방지침을 고안한 개발그룹은 진료지침 개발이 막 완료된 시점에서 COX-2 선택적 억제제에 대한 부작용 파문이 발생해 적잖이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부작용 파문 전에 이미 COX-2 선택적 억제제가 권고안에 포함돼 있던 상황이었기 때문에 진료지침의 수정에 대해 내부 논의를 거듭한 것으로 전해졌다.

개발그룹은 그러나 문제의 약물이었던 바이옥스 사용이 중지된 상황에서 권고안을 변경할 이유가 없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진료지침을 그대로 유지시켰다.

한편 논란의 핵심인 COX-2 선택적 억제제의 심혈관 합병증에 대해서는 개발그룹 내부적으로도 서로 상충되는 결과가 있었기 때문에 권고안을 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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