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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인 3명 심장수술에 美의사면허 취득까지
[ 2004년 11월 21일 07시 20분 ]
한 국내 의료진이 현지 의사면허증까지 발급받는 등 이례적인 우대를 받으며 미국에 초청 받아 화제다.

그 주인공은 세종병원 황흥곤 박사(순환기내과장 겸 내과부장).

21일 병원에 따르면 황 박사는 최근 미국서 가장 활동적인 심장센터로 알려진 알칸사스 심장병원에 초청받아 미국인 3명을 시술,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황 박사를 초청한 사람은 이 병원 순환기내과 주임이자 세계적인 말초혈관 질환 중재시술 권위자인 브루스머피(Brucemurphy) 교수다.

이 교수는 이미 황 박사의 시술능력에 대해 알고 있었으며 황 박사 초청시, 강한 자신감으로 미국 의사면허증을 발급하는데 있어 조금도 주저하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이와 함께 황 박사는 알칸사스 병원의 말초혈관 질환에 대한 중재술을 견학, 선진 술기를 습득하는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황 박사는 “성공적인 수술 결과로 그곳 병원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고 이는 한국의 의학기술 수준을 널리 알리는데 좋은 기회가 된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한편 황 박사는 지난 8월 일본에서 열린 세계적으로 가장 수준이 높은 ‘제6회 CTO(Chronic Total Occlusion : 완전폐쇄병변) 연구회’에서도 초청 강연을 한 바 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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