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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CT 급증···과별 전문醫 상호협력 중요"
[ 2004년 11월 20일 23시 14분 ]
국내 의료계서 최근 PET/CT기기의 임상이용이 급증, 전문의사들간 상호협력과 유기적인 협진으로 환자관리에 효율성을 기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이명철 교수(서울의대 핵의학교실)는
[사진]
대한핵의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PET/CT 국내외 현황'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PET/CT의 유용성 증가로 전세계 판매 PET기기의 65%가 PET/CT이며 몇년내 95% 이상을 점유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
이 교수는 "그런 측면서 핵의학자를 비롯 방사선과 전문의, 의뢰 임상의사, 외과의사, 임상종양학 전문가 등의 상호협력이 필수적이며 유기적인 협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PET/CT는 PET의 해부학적인 한계를 보완하고 CT의 기능적인 특이도를 증대시켜 둘을 합친 것으로 적은 인원으로도 많은 환자에 적용될 수 있고 매우 낮은 가격의 기기가 상품화돼 1998년 개발된 후 임상에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학회의 2004년 1월 조사 결과를 보면 PET는 미국 1255대, 유럽 291대, 일본 120대, 한국 32대, 중국 28대 등 전 세계적으로 총 1850대가 설치됐고 이중 PET/CT는 28%로 510대며 미국 355대, 유럽 92대로 집계됐다.
또한 새로 설치된 PET 기기의 50%도 PET/CT이며 미국에서는 매년 400~500대의 PET 가, 지난 18개월간 시판된 PET 중 PET/CT는 7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는 PET 센터가 1994년 서울대병원과 삼성의료원에 처음 개설됐고 PET/CT는 2003년 방사선 보건연구원에 처음 도입됐고 이후 서울아산병원, 원자력병원 등에 PET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올해 말까지 추정하면 국내서는 총 40대의 PET가 운영되고 그 중 PET/CT 점유율은 71%로 예상된다.
우리나라는 최근 9년간 총 5만2664건의 PET 검사가 시행, 연간 2만건이 촬영됐고 특히 최근에는 매년 급증하고 있어 올해만 4만건으로 점쳐진다.
PET는 여러 질환에서 이용되는데 초기에는 뇌신경 분야가 대부분이었고 점차 종양질환 진단·평가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 현재 PET 촬영 수가는 고가의 기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병원마다 차이가 있었고 대략 50~100만원으로 원가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하루 5~6건 시행되면 수익사업도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과학기술부가 PET의 임상적·학문적 중요성을 인식하여 전국민을 대상으로 이 기술의 활용을 확산시키기 위해 전국 5~7군데 권역별 PET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지수기자 kjs@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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