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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심혈관 전문가들 길병원에 모여
[ 2004년 11월 21일 07시 53분 ]
심혈관 질환의 세계적인 전문의 및 국내의료진 320여명이 가천의대 길병원에 모였다.

21일 병원은 최근 응급센터 11층 가천홀에서 심장센터 개원 10주년 기념하고 심혈관질환의 최신치료법을 다루는 '2004 가천 국제 심혈관질환 중재술 심포지엄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병원에 따르면 이번 시연회에는 영국의 카롤 디 마리오 박사와 프랑스의 미셸앙리 박사 등 세계적 권위자 20여명과 국내 의료진 300여명이 참석해 심장 시술법 및 심혈관과 경동맥, 대동맥, 하지동맥 등 심장 이외 혈관의 최신 시술법 전수 및 치료지견 공유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특히 심혈관질환 세계 최고의 권위자인 프랑스의 미셸앙리 박사(Nancy)는 이번 행사기간 동안 병원 심장센터에서 경동맥 혈관에 대한 수술을 실시하고 참석자들이 수술 장면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선진 시술 노하우를 공유했다.

경동맥이 80%~90%정도 좁아지면 혈관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질환 발생과 무관하게 동맥이 60~70%정도 좁아져 있으면 확장술을 시행해야 하지만 기존 수술법은 목을 절개해야 하는 위험부담은 물론 심장이 좋지 않은 환자들에게는 적용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하지만 미셸앙리 박사가 실시한 이번 수술은 좁아진 경동맥 혈관을 타고 들어가서 풍선확장과 그물망(스텐트)을 사용해 수술 시 색전을 완전히 제거, 정확하고 빠른 수술을 시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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