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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지방 분해 관여효소 HSL 발견
[ 2004년 11월 21일 11시 00분 ]
새로운 효소인 ATGL(adipose triglyceride lipase)이 중성지방의 가수분해 과정에 일정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금까지 중성지방 가수분해에 관여하는 효소로 알려진 것은 HSL(hormone-sensitive lipase)이 유일한 것이었다.
사이언스 11월 19일자에 보고된 바에 따르면 이번 연구 성과는 비만이나 인슐린 저항성처럼 지방분해의 기능이상에 관여하는 질환들의 치료적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을 수 있다.
오스트리아 그라츠대학의 루돌프 체흐너 박사팀은 지금까지 보고되지 않았던 ATGL이 중성지방 가수분해의 개시 단계를 촉진시킨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에 따르면 이 효소의 주요 특성은 △지방조직에서 많이 발현하고 △식물의 아실-하이드롤라제(acyl-hydrolases)에서 종종 발견되는 파타틴 도메인(patatin domain)이 존재하며 △트리아실글리세롤에 대한 기질 특이성이 높고 △지질소적(lipid droplets)과 관련이 있다는 것 등이다.
연구팀은 “ATGL을 차단할 경우 전체적인 지방 아실-하이드롤라제의 활성이 현저하게 떨어진다”고 밝혔다.
또 연구팀은 “ATGL 억제는 인슐린 저항성을 가진 환자에서 지방조직으로부터 분비되는 지방산을 억제하는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참고: Science 2004;306:1383-1386>
양주현기자 jhyang@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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