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의 지역응급의료센터 평가 결과 서울아산병원이 인력과 시설, 장비 등 3개 분야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 이와 별도로 14개 권역응급센터 평가에서는 가천의대 중앙길병원이 제일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길부(열린우리당) 의원은 22일 복지부가 최근 산하기관인 중앙응급의료센터에 의뢰해 평가한 결과자료를 공개, 이 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85개 응급센터의 전체 평균점수는 700점 만점에 661.4점이었으며 시설 평균은 만점 186점에 181.4점, 장비는 204점 만점에 195.8점이었다.
이 중 전체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점수를 받은 센터는 서울아산병원이었으며 삼성서울병원과 인하대의대 부속병원, 연세의대부속 세브란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의 순이었다.[표참조]
시설 및 장비의 평균점수는 큰 차이가 없었으나 인력면에서는 최고인 서울아산병원(397점)과 최하위인 논산백제병원(51점)간에 편차가 컸다.
특히 지역별 편차가 극심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위 20위 중 서울이 11개, 경기 4개, 인천 1개 등 수도권 지역이 16개를 차지했으며 울산, 전북, 광주, 강원 등이 각각 1개씩 순위에 들었으나 부산과 충청, 전남, 대구, 제주 등은 한곳도 포함돼지 못했다.
또 권역응급센터의 경우 전문의 24시간 진료체제를 구축한 병원은 인천길병원, 서울대병원, 전남대병원 등 8개에 불과했으며 응급환자 전용 단층촬영(CT)을 확보하지 않은 곳도 3곳에 달했다.
심지어 권역별로 1개만 지정될 정도로 우수한 센터 중 1, 2 위를 차지한 인천길병원과 서울대병원도 응급환자진료구역과 소생실 면적에서 미흡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