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의료원이 의료시장개방에 대비해 외국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발전기금 모집 등 대외창구를 일원화하기 위해 대외의료협력사업본부(본부장 최중언.사진)를 설치해 주목된다.
연세의료원은 22일 "글로벌시대에 맞는 의료원 위상을 제고하고, 외국인병원의 국내 설립 등 의료시장의 개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대외의료협력사업본부를 신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대외의료협력사업본부는 지난달 연대 재단이사회 승인을 받았으며, 최근 연세의대 최중언 교수(신경외과학)를 본부장으로 발령한 상태다. 대외의료협력사업본부는 지훈상 의료원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바와 같이 우호적 외국 자본의 유치와 북한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사업, 글로벌세브란스병원 구현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의료원장 직속기관으로 설치되며, 세브란스 새 병원 개원사업본부와 동등하게 독립된 업무를 관장한다.
대외의료협력사업본부는 앞으로 △세계 유수병원과 의료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경쟁력 강화 △의료원 내부 전문화 및 집중화 추진 △의료원 및 각 대학, 병원의 발전기금 조성 및 관리 △대북 의료사업 계획수립 및 지원 △동창 및 동문 관계 사업 △기타 대외협력사업 등을 총괄하게 된다.
대외의료협력사업본부는 본부장과 팀장 1명, 팀원 2명으로 구성되며 팀장은 일반직 2~3급, 팀원은 의료원 일반직으로 뽑고, 앞으로 업무량이 증가하면 필요 인력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연세의료원은 지난달 28일 국제 기아대책기구와 자연재해, 전쟁 등 응급구조상황에 대응하는 방법을 개발하고, 북한, 몽골, 우즈벡 같은 국가에 대한 의료봉사활동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국제적인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