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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보의협 차기 회장 선거 '3파전' 각축
[ 2004년 11월 22일 10시 43분 ]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의 차기 회장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팀들이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 선건 열기가 조금씩 달아오르고 있다.

22일 공보의협(회장 김형수)에 따르면 내달 실시 예정인 차기 회장 선거에 의과 후보로 등록한 3개팀이 이날부터 공식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차기 회장 선거에 등록한 후보는 모두 3개 팀(대표·부대표)이다.

의과 대표·부대표 후보로는 기호 1번에 박창현·이병렬, 기호 2번에 최원우·박재영, 기호 3번 이동훈·조한상 후보 등이 각각 등록했다.

공보의협은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이후 지난 14일 후보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한차례 토론회를 가진 바 있다.

토론회에 이어 각 후보들은 2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 기간에 들어감에 따라 선거 공약을 내놓고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기호 1번 박창현·이병렬 후보의 경우 ‘강력한 공보의협 건설’을 모토로 대공협 고문변호사제 강화 △합법적인 아르바이트 발굴 및 확대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기호 2번 최원우·박재영 후보는 ‘열린 대공협, 깨끗한 대공협’이라는 구호 아래 진료활동 장려금, 해외봉사, 관사문제, 체육대회 활성화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또 기호3번 이동훈·조한상 후보는 ‘다가가는 대공협, 함께가는 공보의’라는 모토를 내걸고 공보의들의 진로문제인 개원, 전공의 선발 시험 준비반과 보건지소장 보직 수당 신설, 의료배상보험 가입을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각 후보들은 이날부터 내달 11일까지 약 20일 간의 선건운동을 통해 공보의들을 표심을 붙잡아야 한다.

무엇보다 이번 회장 선거는 등록한 후보자들이 모두 쟁쟁한 이력의 소유자란 점을 감안할 때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공보의협은 내달 13일부터 시작되는 투표에 '전자투표'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

투표 방법은 공보의협 홈페이지(WWW.KAPHD.ORG)에 접속한 다음 사전에 핸드폰으로 전송받은 인증번호를 입력해 본인 확인 작업을 거친 후 투표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김상기기자 bus19@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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