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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중대 새병원 '남성클리닉등' 선택 집중
[ 2004년 11월 24일 21시 28분 ]
주요 대형병원들의 병상 신증설 붐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내달 개원하는 중앙대의료원 흑석동 메디컬센터[사진]에 병원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4일 중앙대의료원에 따르면 새병원은 내달 16일 병실과 응급실, 중환자실, 수술실 등을 먼저 개설하고, 이어 18일 정식개원 일자에 맞춰 본격적인 외래진료에 들어간다.

의료원은 오랜 준비기간을 거쳐 개원하는 새병원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기 위한 방안으로 '특성화 전략'을 마련했다.

이른바 '스타진료과'로 알려진 비뇨기과의 남성클리닉과 일반외과의 내시경검사, 안과의 노인엑시머수술 등을 특화 분야로 지정, 집중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새병원의 간판 진료과로 현재 대한비뇨기과학회장을 맡고 있는 김세철 교수가 이끄는 비뇨기과를 꼽을 수 있다.

김세철 교수는 국내 비뇨기과계에서는 최고의 권위를 지닌 인물로 중앙대 의료진을 대표하는 사람 중 한 사람이다.

이와 함께 일반외과의 내시경검사 및 안과의 노인엑시머 수술 등도 대외적으로 지명도가 높아 이번 특성화 대상에 선정됐다.

의료원은 또한 필동 및 용산병원의 젊은 의사들을 새병원에 전면 배치해 진취적인 병원의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부각시킬 방침이다.

의료원 김경도 기획실장은 "내달 개원할 흑석동 새병원은 550병상 규모로 완성됐고 향후 2~3년간 지속적인 증축을 통해 800병상 규모로 거듭날 것"이라며 "그 동안 의료원이 제대로 된 하드웨어가 없어 고생을 했던만큼 이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윤아기자 sya@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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