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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팜 뱅크, 내년 2월까지 시범운영
[ 2004년 11월 24일 09시 06분 ]
제약사에 적체된 각종 의약품을 모아 소외계층 등에 무료로 나눠주는 '팜(Pharm) 뱅크'가 오는 25일 경기도에서 첫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경기도는 "그동안 재정적 어려움으로 늦춰진 팜 뱅크 시범운영을 25일부터 시작, 내년 2월까지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약국과 제약업체 등은 이 기간동안 고유 ID를 부여 받아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터넷 홈페이지(www.kcchest.or.kr)에 접속한 뒤 수요 의약품을 검색하고 기탁의약품을 게시하면 된다.
또 소요의약품을 신청하려는 복지시설 및 의료자원봉사단, 기타 의료취약계층 자원봉사 의사는 사회복지모금공동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수요자 등록후 수요의약품을 신청하면 관할 보건소에서 의약품을 받을 수 있다.
의약품 기증자는 유통기한이 최소 6개월 이상 남은 약품을 기증해야 하며 의료자원봉사자 등 의약품 수요자는 의료지원시기를 판단해 적정량의 의약품만 신청해야 한다.
경기도는 사용중 유통기한 경과 여부를 수시로 확인, 유통기한 경과 의약품의 경우 관할 보건소에 제출해 일괄 폐기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이번 시범 운영기간 문제점 등이 드러날 경우 보완대책을 수립한 뒤 내년 3월부터 팜 뱅크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가 지난 달 말까지 조사한 결과 외국인 근로자와 부랑자 관련 시설, 사회복지시설 등 47개 시설에서 당뇨약 등 1100여갑, 연고 등 7800개를 필요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대진기자 djpark@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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