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10월04일sun
로그인 | 회원가입
OFF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산부인과 "무통분만 중단"…학회 동참태세
[ 2004년 11월 25일 02시 52분 ]
최근 환자들의 환불요구가 더욱 높아지고 있는 무통분만과 관련, 산부인과의사회가 무통분만 중단을 선언, 상당한 파장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또 학회에서도 이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최근 회원보호를 위해 무통분만 시술을 중단하고 환불을 보류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결의안을 상임이사회에서 통과시켰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사회는 마취과의사 초빙료와 관리료가 제외된 현행수가에 대한 비급여 전환 등의 내용을 담은 공문을 심평원에 전달했으며, 각 시도부에도 이 공문을 송부할 계획이다.

의사회는 "단순히 집단이익을 위해 이를 중단하거나 무통분만을 하지 말 것을 일선 개원가에 강권하는 것이 아니다"고 전제하며 "말도 안되는 수가체계에서 환불요청이 이어질 경우 누구나 자발적으로 무통분만을 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와 함께 병의원에서 환자와 마찰이 생기는 경우 환자들에게 보다 합당한 이유와 근거들을 제시, 설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의사회의 입장을 정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학회도 이에 사실상 지지 입장을 표명하고 있으며 26일 오전 조찬간담회를 갖고 이 문제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정할 방침이다.

학회측은 "이번 문제는 개원가에 국한된 문제만이 아닌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사실상 마취과의사가 있고 수요가 많아 재료대가 상대적으로 낮은 종합 및 대학병원에서도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었다"고 말했다.

특히 무통분만이 이뤄지지 않게 될 경우 상대적으로 제왕절개수술률이 높아질 수 밖에 없어 사회적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주장이다.

학회는 "주로 제왕절개율이 낮은 병원에서 산모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무통분만이 많이 이뤄져 왔다"며 "불합리한 수가체계가 개선되지 않아 무통분만이 중단될 경우 제왕절개율이 증가하는 것을 막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욱이 그동안 고질적 논란의 대상이었던 '100/100 본인부담제'에 대한 근본적 체계 개선을 요청하는 목소리도 함께 제기되고 있어 여파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이번 파동은 자가 수가에 보상없이 간섭만 하는 100/100 본인부담제가 걸려있는 문제라 단순히 산부인과만의 문제로만 볼수도 없다"며 "범의료계 차원의 대대적인 대응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기자 hjkim@dailymedi.com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기사글확대 기사글축소 기사스크랩 이메일문의 프린트하기
명지병원, 故 이건희 회장 주치의 이강우 교수(삼성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영입
대전성모병원 김동기·이동창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최우수 구연상·최우수 포스터상
조재우 교수(고대구로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최다논문상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백현욱·의무이사 오동호·정보통신이사 유소영外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위원장 김성진·부위원장 이준희·장춘곤 外
배기수 교수(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제100회 어린이날 옥조근정훈장
이병훈·심재앙 교수팀(길병원 정형외과), 대한골절학회 올해 우수 구연상
남가은 교수(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한국여자의사회 제4회 젊은의학자 학술상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 김성중(조선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최정웅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 이사장, 아동보호사업 기금 4000만원
김영주 교수(이대목동병원 산부인과), 제13회 한독여의사학술대상
박찬흠 교수(한림대춘천성심병원 이비인후과),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상
조수진 교수(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신경과), 제26회 JW중외학술대상
서정건 연세서내과 원장 장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