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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체외박동형 생명구조장치 임상세미나
[ 2004년 11월 26일 08시 28분 ]
고대 한국인공장기센터(소장 선경)는 최근 심폐소생술이 불가능한 환자의 응급구조에 성공한 'T-PLS(체외박동형 생명구조장치)의 임상적용 경험'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26일 병원에 따르면 T-PLS란 심장마비 환자에게 심장과 똑같은 방식으로 몸 밖에서 산소와 혈액을 공급하는 장치로 이번 행사는 T-PLS의 의학적 임상적용 범위에 대한 검증을 위해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선경 소장이 'T-PLS의 개발과정 및 역사', 안산병원 흉부외과 신재승 교수가 'T-PLS 임상경험', 서울대병원 민병구 교수가 'T-PLS의 공학적 측면', 서길준 교수가 '심장병저지하의 저체온법/T-PLS 적용' 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소개된 T-PLS는 체외 박동형 혈액펌프로 안암병원 선경 교수팀과 서울대 의대 민병구 교수팀에 의해 개발됐으며, 국산 혈액펌프로는 최초로 식약청의 품목 및 판매승인을 획득한 장비이다.

병원은 "이 기기는 심폐소생술 이외의 치료방법이 거의 없었던 심장마비 상태의 환자에게도 적용이 가능해 추가적인 심장수술과 회복까지 심장을 보조하는 다기능 혈액폄프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경 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응급의료 및 관련 임상의학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 소아 심장병 시술 및 급성폐부전 등 혈액펌프가 필수적인 질환에도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 놓았다"고 말했다.
박동준기자 pdj28@daily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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